어도비플래쉬 종료의 진짜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안 문제로 어도비 플래시가 사라졌다고 생각 하는데

 

그건 사실 5%의 이유도 안된다고 합니다

 

진짜 이유를 팩트로 알아볼까요?

 

 

 

 

 

시작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쟁부터입니다.

 

지금이야 애플이 좀 더 우위지만 90년대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였죠

 

그중 가장 큰 격차가 시작된 게

 

 

 

인터넷 아버지라 불리우는 <윈도우 95>의 탄생!

 

그래서 당시 애플은 마소와 경쟁이라기 보단 <전문형> 컴퓨터라는 인지도로 맥북을 주력사업으로 밀었고

 

그 맥북에<독점> 장착된 프로그램이 바로바로 <어도비 플래쉬>!

 

한마디로 맥북빠들이 맥북사는 이유가 <어도비 플래쉬>기능 때문이었거든요

 

근데 어도비 입장에선 시장이 완전 윈도우 시스템으로 넘어가고 플래쉬기능이

 

대중들에게 점점 인지도가 올라가는데 이 상황에서 계속 애플하고 계약 할수는 없었겠죠?

 

 

 

그래서 어도비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협력을 의뢰해요

 

그 결과로 윈도우에 어도비를 전면 배포했죠

 

이후 마소와 어도비는 짝짝궁 시너지 작용으로 몇년간 서로 윈윈하며 승승장구했고

 

애플은 당시 기업이 사장될 정도로 진짜 쪼그라들었죠

 

이때 스티브잡스는 인생 최고의 분노를 느꼈다 합니다..ㄷㄷㄷ

 

 

가장 친한 친구에게 뒤통수 맞은 느낌???

 

하지만 이걸 계기로 잡스가 이를 부득부득 갈았고 몇년 후 드디어 그 제품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이폰

 

반응은 초초초초초초초 대박이었고 이후 1년뒤 3GS가 세상에 나오자

 

<혁명>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어요

 

근데 당연 잡스의 애플은 어도비에게 분노해있었기에 출시 정책 자체가 <어도비 프로그램 지원을 아예 안함>을 못 박았죠

 

보안문제를 핑계댔지만 사실 이건 잡스에게도 모험적인 일이었죠

 

당시 애플이용자라면 알겠지만 아이폰은 다 좋은데 플래쉬가 지원이 안되서

 

엑박 사이트가 많았거든요

 

이 당시 어도비 플래쉬의 시장 점유율은 거의 100%에 달했다고 합니다ㄷㄷㄷ

 

(즉, 플래쉬 안쓰는 사이트가 없었단 것)

 

 

 

그리고 어도비도 아이폰에 정책에 놀라면서도 그다지 무섭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였어요

 

"지들이 그래봤자 안쓰고 배겨?" 이런 마인드었거든요. 시장에서 우리가 대세인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돌아오겠지 이런마인드?

 

근데............. 잡스는 좀 남다르잖아요? ㅋㅋㅋ

 

"응 안써!"

 

그리고 잡스가 선택한 새로운 시대의 웹프로그래밍 언어

 

<HTML5>에 투자했어요 ㅎㄷㄷㄷㄷㄷㄷㄷ

 

당시에는 저 프로그램이 완전 초창기 시절이라 볼모지같은 정말 무모한 짓이라고

 

프로그래머들이 하나같이 절레절레 했는데 잡스의 도전욕구가 저걸 개발시키게 됨

 

그리고 잡스의 말대로 점점 착착 진행이 되더니

 

2014년경엔 드디어 <HTML5>가 차세대 웹표준으로 채택됐죠 ㄷㄷ

 

이유?

 

HTML5 : 웹사이트에서 할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 완전가능

 

결국 플래쉬 없어도 현시대 웹사이트에서 아무 문제가 없게됐다고 합니다

 

이또한 잡스가 또한번 세상의 기준을 바꾸어논 것,,

 

 

그래서 어도비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냐구요?

 

그건 또 아니에요. 어도비도 두뇌회전이 빨라서 잡스의 초반 승부욕를 보곤 뒤로 <HTML5> 개발을 엄청나게 해뒀답니다

 

일종의 대비책이었죠

 

그리고 결국 시장 대세가 <HTML5>로 바뀌는 걸 보곤 주력 사업을 그쪽으로 아예 밀게 되었죠

 

그래서 어도비는 스스로 플래쉬 퇴진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1. 어도비 플래쉬 종료는 돈이 안되기에 자연히 사라졌다

 

2. 이면에는 잡스의 분노가 한몫을 한 것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